밴쿠버 외곽 랭리에 사는 두 명의 이민 컨설턴터들이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으로부터 69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되어 면허를 정지당했다.
부부 부동산 중개업자인 Navdeep Batth와 Rupinder Batth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은 1월 28일 캐나다 규제위원회의 이민 컨설턴트 징계위원회에서 내려졌다.
Navdeep과 Rupinder는 둘 다 인근 서리 지역에서도 부동산 매매와 관련 왜곡된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관련 사건들은 2014~2017년 사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커플에 대한 혐의는 아직 법정에서 입증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나브딥은 이민 및 난민보호법에 따라 ‘허위 상담 으로 15건, 루핀더는 다른 위법에 따라 49건, 5건의 허위 상담 착오에 직면해 있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의 고발은 2020년 9월에 제기되었다. 이어 지난 10월 규제협의회는 “이민컨설팅 직업에 대한 공익과 국민의 신뢰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합리적 근거가 있다”는 이유로 컨설턴트 자격 정지를 명령했다.
기소 문서에 따르면 나브딥은 2019년 11월 협의회에 등록된 이민 컨설턴터가 됐다. 루핀더의 인증 날짜에 대한 세부 사항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