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진출한 일부 K-식품이 리콜을 당했다.
캐나다 뱅쿠버 지역언론 ‘스트레이트’는 최근 삼진글로벌넷의 ‘왕호떡’이 계란 성분이 포함돼 있음에도 이를 라벨에 표시하지 않아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으로부터 리콜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계란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생명에 심각하거나 위협적인 반응을 초래할 수 있어 이 제품을 먹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리콜은 한 소비자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들 제품의 소비와 관련된 반응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에 리콜된 제품은 ▲녹차호떡(180g, UPC 0 87703 15408 7) ▲녹차호떡(480g, UPC 0 87703 15649 4) ▲찹쌀호떡(180g, UPC 0 87703 15323 3) ▲찹쌀호떡(480g, UPC 0 87703 15647 0) 등 4종이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외에도 알버타, 마니토바, 뉴 브룬스위크, 노바 스코티아, 온타리오, 퀘벡 주에서도 리콜이 이뤄졌다.
스트레이트는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가져가 반품하거나 폐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