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강행 애드먼톤 목사 결국 체포

알버타의 COVID-19 규칙과 앨버타 보건 서비스 명령을 몇 주 연속으로 어긴 에드먼톤 외곽의 한 기독교 교회의 목사가 지난 일요일 예배 후에 경찰(RCMP)에 의해 체포되었다.

에드먼톤의 그레이스 라이프 교회는 파크랜드 카운티의 627번 고속도로에 있는 도시 제한구역 밖에 위치해 있다.
RCMP는 앨버타 보건 서비스 기관이 2020년 12월 17일 보건 지침 엄수 지시를 내린 후, 몇 주말 동안 일요일 아침 교회 예배 동향을 계속 감시해 왔고 1월 말에는 예배 중단 명령으로 이어졌다.

Edmonton Corn Maze 옆에 있는 교회 주차장은 일요일이면 계속해서 꽉 찼고 교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신체적 거리 두기를 무시했다. 수백 명의 교회 회원들을 안으로 들여보낸다는 이유로 폐쇄 명령을 받은 후에도, 심지어 최근 매주 일요일마다 이 건물에 들어오는 회원들을 환영해 왔다. 이는 현재 전체 수용 인원의 15%만 허용하는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지난 달, RCMP는 알버타 보건국(AHS)이 건의방역행정의 주무 기관이기 때문에 강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침 준수를 촉구하는 형식을 취해왔다.

그레이스 라이프 교회는 제임스 코츠 목사가 이끌고 있다. 지난 일요일 결국 코즈 목사는 RCMP에 의해 체포되어 공중보건법 73조 1항을 위반하여 기소되었다.
이같은 조치는 RCMP와 AHS 공중보건조사관이 교회 출석 인원이 현재 제한된 인원의 두 배가 넘는다고 결정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RCMP는 “존중하는 차원에서 교회 예배가 RCMP에 의해 중단되지 않았고, 코이츠 목사도 예배 종료를 RCMP와 협력했다”고 전했다.


코이츠 목사는 이후 조건부로 석방되었고 3월 31일 스토니 플레인 지방 법원에 출석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번 체포는 지난 12월 그에게 1,200달러의 행정 명령 위반 벌금 고지서가 발부된 이후에 이루어졌다.
며칠 전 교회 홈페이지에는 유행병을 경시하고 시민 자유와 자유의 중요성을 논하는 날짜가 적혀있지 않은 안내문이 올라왔다. 봉쇄조치의 부정적인 영향은 COVID-19의 영향을 훨씬 능가한다고 말했다.
교회는 계속해서 그들의 행동이 COVID-19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교회 입장문은 또한 교회가 제이슨 케니 주지사의 말을 따르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주지사는 이전에 이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경시하고 독감에 비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케니 주지사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특히 새로운 변종은 방치하면 보건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는 명백한 위험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 그는 규칙을 위반하는 종교 단체나 기업도 무책임하다고 정기적으로 비난해 왔다.
앨버타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그레이스 라이프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건강 수칙은 의무적이며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힌쇼는 1일(현지시간) “최근 일부 종교단체들이 이러한 조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저는 이러한 조치들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사항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알버타에서 우리는 신앙공동체가 안전한 방법으로 계속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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