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천만명 넘는 브라질, 두 눈 의심케한 충격적 풍경

브라질은 축구로 살고 축구로 죽는 나라다. 그들에게 축구는 스포츠 이상이다.
그 때문에 코로나 19가 대유행하는 이 시절에도 눈을 의심케 하는 풍경이 벌어진다. 21일 브라질 프로축구 챔피언십 경기가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냐 경기장. 인테르나시오나우와 결전을 벌이는 플라멩구의 팬들이 운집해 플라멩구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들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었고 흥분한 끝에 경찰과 충돌을 벌이기도 했다.
브라질은 22일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도 5만 명대가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25만명에 육박한다. 확진자는 3위, 사망자는 미국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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