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2020년 기준 1만여 농가가 141만9천두의 젖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혈통이 등록된 32만1천여두중 품종별로는 홀스타인 젖소가 가장 많아 94.3%인 30만3천두를 차지하였고, 이외에 저지(Jersey)종이 1만1천여두, 에어셔(Ayshire) 종이 5천여두, 기타 브라운 스위스(Brown Swiss), 캐나디엔(Canadienne), 밀킹쇼트혼(Milking Shorthorn)등이 사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낙농정보센터(Candian Dairy Information Centr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젖소 능력검정에 참여한 농가 우사 6천1백여동 중 타이스톨(Tie stall)방식의 우사가 72.9%인 4천4백여동으로 조사되었으며, 후리스톨(Free stall) 방식이 27.1%인 1천6백동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로봇착유를 설치한 우사는 846동인데, 이중 후리스톨이 778동으로 92%, 타이스톨은 68개동으로 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검정에 참여한 30만6천여두의 평균 산유량이 1만675kg으로 나타났으며, 유지율은 4.03%, 유단백은 3.30%였다.
또한 2019년 기준 캐나다산 인공수정용 젖소 정액의 대외 수출물량은 1억8백만달러(943억원)로 나라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아 3천2백만달러, 네덜란드에 859만달러, 브라질에 781만달러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367만달러의 정액을 수출하였다. 동결 수정란도 7천2백여개를 수출하였는데, 금액으로는 564만달러(50억원)에 달하였으며, 일본이 1천135개를 수입하였고, 호주 1천2백여개, 한국도 235개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전체 우유생산량은 2019년 기준 920만톤으로 이중 유기농 우유 생산량이 14만톤 정도로 추산되며, 유가공장은 523개소로 생산된 우유 중 29.6%가 음용유로 처리되었고, 유가공용으로는 648만톤이 활용되어 치즈 51만톤, 요거트 37만톤, 아이스크림 15만톤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1인당 소비량은 음용유 63.9kg, 치즈 14.5kg, 크림 10.3kg, 요거트 9.4kg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