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예산적자 숨통”

케니 주지사는 최근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주정부 예산적자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 재정 적자는 이번 회계 연도에 2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이제 140억 달러로 축소될 것이라고 주지사는 전망했다.

알버타 재무부 관리들은 주지사의 추정치 발언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오는 3월 31일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에 알버타의 적자는 롤러코스터를 타왔다.

지난해 2월 트래비스 토우스 재무장관이 예산을 도입했을 때 68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됐다. 그러나 세계적인 불황, COVID-19 전염병, 그리고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11월에는 21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케니 주지사는 화요일 “에너지 가격의 대폭적인 회복으로 우리의 예산 적자 수정 전망치는 지난 분기 보고서에서 약 140억 달러로 내려갔습니다”라고 말했다.

“곧 끝날 회계연도의 최종 예상치를 목요일에 지켜봐야겠지만, 그 정도 범위일 것입니다.”
케니는 목요일의 예산은 앨버타 주가 대유행을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증세나 급격한 지출 삭감은 없을 것으로 봤다.

주지사는 앨버타를 예산 균형으로 되돌리고 투자자 및 채권 평가 기관과 신뢰를 쌓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은 GDP 대비 순부채 비율을 30% 이하로 유지하는 것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정부가 브리티시컬럼비아, 온타리오, 퀘벡과 같은 지방과 연계하기 위해 1인당 공공부문 지출도 계속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의 예산 업데이트에서는 올해 납세자가 부담해야 하는 부채가 97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케니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를 상회하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지만, 그의 보수연합 정부는 호황기를 예상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버타의 경제는 수십 년 동안 부침을 반복했는데, 종종 회계 연도 내에, 주정부가 적자 격차 보전을 석유와 가스 부문에서 나오는 로열티를 기대하면서 주민들이 캐나다에서 세금을 가장 낮게 내는 정책을 유지해왔다.

앨버타 주는 1937년 이후 판매세를 내지 않았지만 주지사는 경제학자들의 자문을 들으며 알버타주 경제위원회으로 하여금 소매 판매세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주지사와 야당인 신민주당( NDP) 모두 지금은 판매세를 낼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화요일 아침, NDP의 리더인 에이첼 노틀리는 다가오는 새 회기 예산에서 의료에 대한 지원을 늘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노틀리는 지난해 10억달러의 지원금을 올해와 2022년 다시 10억달러로 승인해 대유행을 해결하고 위기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병원 수술을 정상화 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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