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재외국민의 사건사고가 2만 건 발생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홍보
한국 외교부는 영사조력법 시행에 따른 대국민 홍보, 해외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대처법 제공을 위해 소방청과 협업하여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등 영상물·웹툰 공모전’을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재외국민 사건사고는 매년 2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 지난 1월 16일 시행됨으로써 헌법상 재외국민 보호 의무가 구체화되어 대국민 홍보가 필요해 실시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기간동안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소개 및 제도 홍보, 국가별 인지해야 하는 언어·문화·관습과 영사조력 필요시 방법, 해외에서의 재난 및 사건사고 경험담’등의 주제 중 1개를 선택하여 영상물, 웹툰을 제작하여 출품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외교부(www.mofa.go.kr), 소방청(www.nf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여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 및 소정의 상금 수여하고, 우수작품은 재외공관 홈페이지, 교육기관, 누리소통망[SNS]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외여행·체류 시 쉽게 직면할 수 있는 사건사고 및 재난에 대한 시민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외교부·소방청간 재외국민 영사조력을 위한 협조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