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인 고용 전망에 가장 비관적

앨버타 주는 미래 고용에 대한 비관론이 높아지고 있는 캐나다 내 유일한 두 지역 중 하나이다.

캐나다 컨퍼런스 이사회의 소비자 데이터에 따르면 대유행의 영향과 지속적인 에너지 산업에 대한 우려가 앨버타 주의 소비자 태도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소비자 신뢰지수에 따르면, 2월 알버타의 지수는 6.3포인트 떨어진 58.3으로 전월 대비 다시 떨어졌다.

이사회는 알버타 주가 지난 달에 서스캐처원 매니토바와 함께 미래 고용에 대한 비관론이 높아지는 두 지역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사회는 알버타 주가 지수가 1월에 상승했지만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취소와 같은 요소들이 미래에 대한 알버타인들의 신뢰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버타 조사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앞으로 6개월 후에는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사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페드로 앤툰스는 일부 알버타인들이 지난달 주요 구매에 대한 억제와 함께 재정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도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유행 사태 이후 처음 5~6개월 동안 알버타주에서 소비심리가 여전히 낙관적으로 나타났으나 이제 평균 지수 91.1에 비교해 반 토막이 났다”고 설명했다.

기준치 100을 사용하는 이 지수는 캐나다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 및 예상되는 재무상태, 지역 내 단기 고용전망, 주택이나 차량 등 주요 구매하기 좋은 시기인지 나쁜 시기인지 등을 조사한 결과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낙관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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