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 붐 캘거리, 10만SF 스튜디오 오픈

옛 케빈 코스트너의 야구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 슈리스 조란 유령이 야구를 좋아하는 농부 코스트너에게 “구장을 만들면 야구하는 사람들이 막 몰려들거야”라고 말한다.

슈리스 조 Field of Dreams이란 야구장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William F White International (WFW)는 비슷한 일이 캘거리에서 대형 스튜디오의 개장과 영화와 TV 제작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캘거리 필름 센터의 초기 투자자들 중 일원인 WFW는 지난주 포트리스 스튜디오(Fortress Studio)의 개장을 발표했다.
당초 석유와 가스업계 시설로 설계됐지만 입주 차질로 비어있던 공간을 활용한 이 스튜디오는 캘거리와 북미 전역의 스튜디오 공간 부족을 메꿀 것으로 보인다. 10만 제곱피트(SF)의 대형 스튜디오인데 인근 시설에서 추가로 7만 제곱미터를 더 제공할 수있다.
알렉스 고드프리 WFW 부사장은 캘거리를 영화와 TV 제작의 중심지로 만들고 있는 낸시 시장, 경제개발부, 그리고 케니 알버타 주지사의 협업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캘거리에는 시내에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있습니다. 강과 공원 록키산 현대적인 도심 빌딩 등 다양한 영상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캘거리의 또한 매력은 모든 인프라가 정부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미국의 스튜디오와 스트리머(개인 방송 컨텐츠 제작자)이 영화와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스튜디오 공간이 필요할 경우 캘거리에선 모든 것을 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때, 캘거리에 오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 스튜디오의 등장은 알버타와 캘거리에게 매우 반가운 뉴스이다. 영화산업은 지역 사회, 주유소, 음식, 식당, 건설에 가져다 주는 많은 일자리와 경제 활동이 따르기 때문이다.
“공동체가 스튜디오를 짓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루크 아베제도 캘거리 경제개발 필름산업 위원회장은 필름 제작사들이 스튜디오를 못구해 쩔쩔매는 이때 스튜디오 공간이 추가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제베도는 “우리는 WFW가 영화와 TV 커뮤니티에 장기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갖춘 알버타에서 스튜디오를 늘리게 되어 기쁘다”며 “WFW는 30년 이상 우리의 창조경제에 이바지했고 이번 스튜디오 개장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와 영화와 TV 분야 제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Nenshi 시장은 “WFW의 이번 투자는 영화, 텔레비전 및 기타 콘텐츠 제작의 중심지로서의 우리의 잠재력을 크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캘거리에게는 새로운 잠재력이 생기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의 영화 산업 전문가들에게 훈련과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점이리고 그는 덧붙였다.

할리우드 리포터가 지난 3일 개막 소식을 전했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가 알버타주 에너지 산업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맹비난하고 있는 제이슨 케니 총리주지사도 “알버타의 영화 산업에 대한 큰 뉴스”라고 그는 트위터를 통해 말했다.

“WFW의 10만 평방 피트 새 스튜디오가 주요 프로덕션들을 유치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앨버타주의 영화산업은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다양화하며 창출하려는 우리 계획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ATSE 212 대표 데미안 페티도 포트리스 스튜디오가 적절한 시기에 민관 합동으로 개장해 시의 영화 및 텔레비전 전문가들에게 큰 힘을 보탠다고 격려했다.

페티는 “이러한 대형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연중무휴 생산량 증가는 종업원 유지와 추가 성장의 발판이 된다”며 “캘거리가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들이 투자해야 할 대상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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