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만이 올해 봄 훈련을 위해 캐나다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다.
캐나다 구스 한 마리가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콧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일요일 경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거위는 중앙 필드에 자리를 잡고 떠날 생각 없이 양 팀 외야수들의 주의를 분산시켰다.
경기는 거위가 노는 가운데 계속되었다. 방송사들은 “경기 전 캐나다 거위들이 날아오는 것을 봤지만 경기 입장권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농담을 건넸다.
어느 순간 중앙 들판에서 두 거위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는데, 한 거위는 영토를 방어한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