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캐나다 노동인구의 25%가 이전 일과 무관한 일을 시작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이후 일자리를 잃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등 3,100만 명이 팬데믹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과 비교해 노동인구는 59만9천 명이 줄었고, 40만6천 명이 작년 근무시간의 절반만 일했다.
온주 재무담당자는 지난해 35만5천 개의 일자리가 온주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포터 에어라인 조종사 라이언 설리번 씨는 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후 소믈리에(와인감정사)로서 온라인 수업을 열며 생활비를 번다. 그는 실직했을 때 무척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식당에서 바텐더로 일했던 메간 헤인 씨는 직장을 잃은 후, 재교육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었다.
그는 훨씬 안정된 직업을 찾았다면서 IT업계에서 노트북 하나로 일할 수 있는 것은 큰 특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