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통계청은 지난 2월 한달 동안 25만 9천여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실업률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캐나다 대부분의 주에서 경제봉쇄령이 내려지는 등 경제활동이 제재되면서 21만 3천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많은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해 말부터 일부 주 정부가 경제활동에 제재를 가하면서 국내 실업률 급등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그러나, 2월부터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제한적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실업률은 지난해 3월 팬데믹 발발이후 가장 낮은 8.2%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 정보 회사 레피니티브(Refinitiv)는 7만 5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9.2%의 실업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캐나다내에서 59만 9,1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