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르테, 일본 자동차들 제치고 콤팩트카 부문 1위

미국에서 인기 많은 세그먼트 중 하나인 콤팩트카 부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모델은 무엇일까? 자동차 신뢰 및 품질 평가 기관인 J.D.파워는 최근 2021 최고의 콤팩트카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토요타, 혼다와 같은 일본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유럽의 폭스바겐도 자리했다. J.D. 파워가 뽑은 2021 최고의 콤팩트카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떤 부분이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었을까?

쟁쟁한 모델을 제치고 평가 1위를 차지한 모델은 바로 기아 포르테다. 포르테는 J.D. 파워 소비자 평가 기준 100점 만점에 84점을 얻었다. 포르테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을 제대로 반영한 부분과 타고 내리기 편한 구조 등을 이유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운동 성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스타일에 어울리는 장점이 있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최고의 콤팩트카 2위는 폭스바겐 제타가 차지했다. 제타는 J.D. 파워 소비자 평가 기준 100점 만점에 83점을 얻었다. 소비자들은 제타의 다양한 편의 사양과 함께 문을 닫을 때 내는 소리 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제타가 제공하는 안전 사양 등에도 높은 신뢰를 보였다.

3위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콤팩트카인 토요타 코롤라가 뽑혔다. 코롤라는 82점을 기록했고 소비자들은 뛰어난 연비와 함께 운동성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핸들링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코롤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러 항목 중 코롤라는 리세일 밸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매 후 3년이 지났을 때 코롤라가 가진 리세일 밸류는 이 차를 구매하게 만드는 중요 포인트 중 하나다.

마즈다의 대표 콤팩트 세단인 마즈다3는 4위를 기록했다. J.D. 파워 100점 만점 중 78점을 얻은 마즈다3는 차량 오디오 시스템 인테리어 스타일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매력적인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기능 등이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었다. 마즈다3는 운동 성능을 제외하고 품질이나, 리세일 밸류 등에서는 평균 수준의 점수를 획득했다.

5위는 혼다 인사이트가 뽑혔다.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인사이트는 높은 연비와 경제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77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스크린 등이 소비자 만족을 이끌었다. 다만 소비자들은 인사이트의 엔진 소리, 운전석 시트의 편안함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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