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캘거리 고용시장 봄엔 좀 풀린다

ManpowerGroup의 고용전망 조사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캘거리에 ‘온화한 고용환경’이 전망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캘거리 고용주 중 8%가 이번 분기에 채용할 계획이며 90%는 직원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며 2%만이 직원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300여 명의 고용주들의 고용심리를 포착해 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고용전망을 보여줬다. 지역 가운데는 퀘벡의 고용주들이 가장 강한 고용 심리를 보여주었다.
캘거리 고용전망은 2021년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우리는 이것을 앞으로 몇 달 동안 고무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Manpower’s Alberta region CEO 랜디 업라이트는 보고서에서 말했다.
작년 같은 기간 동안 팬데믹 전의 조사와 비교하면, 고용 전망은 약간 어둡다. 이번 조사에서 교통과 공공 시설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고용 예측치를 보여주었다. 전자상거래와 물류의 상승이 운송업계에 더 많은 일자리가 예상되는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행정, 내구재, 제조업은 반대였다. 산업 분야 10곳 중 9곳이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건설업만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은 기술적으로 여전히 호황인 산업입니다,”라고 Manpower’s Alberta region 지역 운영의 리더인 아흐메드 보로트는 Global News에 말했다. “아직도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근본적으로 채용이 전 분기만큼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국 고용주의 15%가 노동력을 늘리고 77%는 현상유지를 계획한다 것을 감안하면 캘거리의 수치는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지난 2월 캐나다 통계청은 캘거리 사의 실업률이 10.6%로 전월의 10.5%보다 조금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3월의 일자리 보고서는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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