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확진 급증에 온주병원협 3차 대유행 선언

온주병원협회OHA는 16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 중환자실 입원환자가 급증, 사실상 온주가 3차 대유행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늘어난 환자들로 병원 시스템이 또 다시 마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15일 온주에서만 733명의 변이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까운 49%에 이른다.

온주 보건부 데이빗 윌리엄스 박사는 이에 대해 “현재 백신 공급률과 변이 감염률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접종을 더욱 늘려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회색지역에 포함돼 식당의 실내영업과 미용실,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이 제한된 토론토는 병원협회의 3차 유행 선언에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

2주 전 자택대기령이 해제된 토론토와 필지역은 일부 비필수 소매업소들의 실내영업이 허용됐으나 대다수 업소들은 여전히 영업제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주정부가 방역규정을 완화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토론토시 보건담당자 엘린 드빌라 박사는 “아직 토론토에 3차 대유행 선언을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며 “변이 확산세가 우려스럽지만 그외의 지표들이 긍정적이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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