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일요일 기온 110년만에 최고

캘거리 시는 일요일인 지난 14일 낮 최고 기온을 새로 세웠다.

YYC 국제 공항은 1910년에 세운 종전 최고 기온인 16.7도를 뛰어넘는 새로운 최고 기온을 18.7도로 보고했다.

일요일 오후 지역 글로벌 뉴스 캘거리 기상 관측소의 기온은 섭씨 16도에서 20도 사이로 최고를 기록했다.
캘거리만 아니었다. 알버타 중부와 남부의 몇몇 지역도 일요일에 때아닌 따뜻한 날씨를 느꼈다.
렛브릿지는 2015년에 세운 종전 기록인 19.3도를 제치고 최고 기온인 20.1도에 도달했다.

드럼헬러의 수은주는 18.9도까지 올라 2015년에도 세운 종전 기록인 16.9도보다 2도 정도 따뜻했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 지자 무당벌레 같은 밝은 색의 곤충이 기어 나왔다. 이날 노즈힐 등 공원에는 반팔차림의 주민들이 대거 나와 햇살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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