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콘도 월세 지난해 대비 20% 추락

토론토의 월세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지난 1월 광역토론토의 월세가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임대시장 분석업체 토론토렌탈스닷컴이 4일 발표한 1월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토론토의 평균 월세는 주택 크기와 유형을 불문하고 1,993달러를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17%나 떨어졌다.

특히 과거에 각광받던 500평방피트 미만의 초소형 콘도 임대시장과 에어비앤비 등의 단기 임대시장이 완전 침몰했다. 

소형 콘도 유닛의 평균 임대료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하락한 1,6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직장 근처 소형 콘도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론토 지역의 콘도 임대만 놓고 보면 월세는 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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