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RBC 캐나다오픈, 코로나19로 2년 연속 취소

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이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됐다.

PGA투어와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캐나다 왕립은행(이하 RBC), 그리고 캐나다 골프협회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의 코로나19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온타리오의 에토비코크의 세인트 조지 골프 앤 컨트리 클럽개최 예정이었던, 2021년 RBC 캐나다 오픈의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PGA는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를 위해 각 지자체와 정부 관계 부처와 보건 당국들과 협조 하에 안전과 방역 관련 상황을 검토했으나 현재 캐나다의 여행 제한 및 자가격리 정책 등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라고 했다.

PGA 투어의 사장인 타일러 데니스는 “대회개최를 위해 건강과 안전 관련 조치를 최대한 강구하했으나, 현재의 상황에서 선수들의 이동이나 물자의 이동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대회를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이러한 아쉬움 결정을 내리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RBC와 캐나다 골프 협회, 그리고 캐나다의 골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PGA투어의 모든 일원은 RBC 캐나다 오픈이 다음시즌에는 우리와 다시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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