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단무지 18톤, 캐나다 수출길 올라

경북 예천 단무지가 캐나다로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은 지난 16일 예천 제2농공단지에 소재한 해트리푸드(대표 은상진)에서 김학동 군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무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되는 단무지는 약 18톤, 4000여만 원으로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 희창물산(대표 권중천)을 통해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돼 북미 지역 대형 슈퍼마켓인 H-마트(회장 권일연)에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단무지 130톤을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했다. 향후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도 단무지를 수출할 계획으로 단무지가 예천군 수출 효자 상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은상진 대표는 “수출을 확대해 올해 수출 목표 400톤을 달성하겠다. 코로나19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년 한해 예천군 농축산식품 수출액이 2019년 대비 2배에 가까이 증가했다.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전략적인 수출 품목을 발굴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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