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85만 5천 회분이 지난주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번주 중으로 도착할 것이라고 연방보건부가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사업 책임자 대니 포틴 육군소장은 모더나사의 공급이 늦어진 이유로 품질 관리 때문이라고 전했다.
포틴 소장은 “제조 절차의 마지막 부분에서 품질 보증 과정에서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다음주에 공급 예정인 모더나사 백신 추가 주문량 120만 회분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텍의 백신은 현재 매주 1백만 회분 이상이 국내에 도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급 절차나 보관 및 관리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이번주에 캐나다에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