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병원이 12일부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늘어난 코로나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일반 수술환자를 줄이기 시작했다.
크리스틴 엘리엇 온주 보건부 장관은 지난 9일, 확산세에 따른 병실 부족문제가 제기되자 선택적 수술(elective surgery) 및 긴급하지 않은 수술(non-urgent surgery) 건수를 줄이면 최대 1천개의 병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부는 온타리오주 북부(northern Ontario)에 있는 병원은 일반수술을 취소하지 않아도 되지만 “확산세에 따라 일반 수술을 줄여야 할 수도 있으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서 지난 11일(일) 온타리오주 정부 관계자는 이번주 안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55세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월)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일일 확진사례 4,401건을 보고하며, 총 619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