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에 실외 미사 드리는 밴쿠버 성당 부활절인 4일 밴쿠버의 성 패트릭 교구의 신부가 성당 앞에서 미사를 드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 조처로 인해 이날 실외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는 참석 인원이 50명 이내로 제한됐고, 참석자는 미사 내내 차 속에 머물러야 했다. 코로나 3차 유행에 직면한 캐나다는 지난 1일부터 지역별로 비필수 영업장 폐쇄, 야간통금 시간대 확대 등 봉쇄 조처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