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소재 미국의 헬륨가스 생산업체인 북미헬륨(North American Helium, NAH)이 사스캐처원주에 두 번째 헬륨 정제 시설의 시추를 지난달 28일 시작했다고 가스월드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캐나다 국경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사스캐처원 남서부의 배틀 크릭 근처에 있는 새로운 3200만 달러짜리 시설은 상업 판매를 위해 매년 5천만 세제곱피트(ft3)이상의 정제된 헬륨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은 캘거리 소재 NAH가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사이프레스(Cypress)필드에 첫 헬륨 생산 설비를 시작했다. 사이프러스 필드는 연간 1000만 세제곱피트(Mcf/y)의 헬륨을 생산하고 있다.
NAH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말론 맥두걸은 “우리는 예정보다 빨리 서스캐처원에 제2의 헬륨 공장을 설립하고 미래에 중요한 헬륨 탐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NAH 시설을 통해, 현재 사스캐처원 지방에는 9개의 활성 헬륨 채취전이 있고, 시추 과정에는 24개의 활성 헬륨 광산이 있다. 사스캐처원 주정부는 헬륨 광산의 수가 결국 100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NAH의 회장 겸 CEO인 니콜라스 스나이더는 “이는 서스캐처원에서 신뢰할 수 있는 녹색헬륨 공급원과 장기적 지속가능한 헬륨 생산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 회사는 하위 48개 주에서 탄화수소 연결 헬륨 공급원의 유산 감소에 대한 대체물로서 질소 기반 헬륨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파트너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