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육군 포병부대 대마초 케익 논란

캐나다 국방부는 육군 전투훈련센터에서 진행된 3주간의 포격 훈련 중 동료들에게 대마초가 들어간 컵케이크를 제공한 콕스웰 상병을 유해물질 투여 및 군율위반 등 총 12건의 혐의로 기소했다.

군검찰은 “콕스웰 상병은 지난 포격훈련 기간동안 훈련센터내 매점에 근무하도록 배치받았으며, 매점에서 근무하는 동안 방문한 포병대원들에게 대마초가 든 컵케이크를 판매했다”며 “컵케이크 안에 대마초가 포함된 줄 모르고 먹은 포병대원들이 탈수, 고열, 피로, 편집증을 동반한 마약중독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포병의료진은 “포병대 병사들이 갑작스런 이상 증세를 보여 치료하던 중 마약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마초 복용 반입여부를 확인하던 중 콕스웰 상병의 범죄가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은 동료들에게 동의없이 대마초를 투여한 혐의로 군법원에 기소된 최초의 사건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 콕스웰 상병은 대마초 투여사건으로 인해 군검찰에 기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군에서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콕스웰 상병에 대한 법정심리는 돌아오는 8월 뉴브런즈웍의 군법정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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