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엘란트라가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가 주관한 ‘2021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토가이드는 가치와 혁신성, 사용자 친화성, 기술, 안전 등을 기준으로 최종 후보에 오른 34개 차종을 심사한 결과 신형 아반떼의 목적 적합성을 높게 평가해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카일 패트릭 오토가이드 편집장은 “엘란트라는 동급 모델 중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N 라인과 하이브리드차까지 제품의 영역을 넓힘으로써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엘란트라는 ‘2021 북미 올해의 차’와 미국 중고차 거래 사이트 오토트레이더스 선정 5만 달러 이하 자동차 인테리어 탑 10, 카앤드라이버의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평가에서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캐나다에서 2만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아반떼는 올해 3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한 4천660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캐나다 준중형차 시장에서는 혼다 시빅(7천158대)과 도요타 코롤라(7천116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