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당국은 지난 주말 밴쿠버 국제공항 중앙 터미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밴쿠버 국제공항은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과 협력해 조사 중이며 공항의 중앙 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대응 하고 있다”고 알렸다.
경찰 통합 살인 수사팀은 “국내선 출국장 인근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CBC뉴스는 경찰이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CBC뉴스에 따르면 사건 당시 공항의 구급요원들이 출동했고 2개의 지상 부대가 파견됐다.
공항 측은 “공항 직원과 여행객들은 안전하다”면서도 승객들에게 항공편을 다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