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 맥도날드 지점들이 26일 방탄소년단(BTS)세트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CNN 등 미국 매체들은 26일 맥도날드가 미국을 비롯한 12개 나라를 시작으로 한정판 ‘BTS 밀’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가 유명 연예인과 손을 잡고 글로벌 세트 메뉴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도날드가 선보이는 세트 메뉴 BTS 밀은 치킨 맥너겟 10조각,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한국의 인기 레시피에서 착안한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도 메뉴에 포함됐다. 소스 덮개에는 영문과 함께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는 한글이 새겨져 있다.
BTS 세트 메뉴는 캐나다 미국 전역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6월까지 50개 나라에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국맥도날드는 27일부터 BTS 세트 메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 및 드라이브 스루, 또는 맥딜리버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발매했다. 신곡 무대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글로벌 팝스타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에서 영감을 얻은 방탄소년단 밀은 기존 한국 국내 맥도날드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었던 10조각 치킨 맥너겟과 미디엄 프라이스, 미디엄 콜라와 한정식 스위트 칠리, 케이준 디핑 소스가 포함된 밴드의 시그니처 오더에 기반을 두고 있다.
BTS Meal은 참가 매장에서 비접촉식 모바일 주문 및 맥도날드 앱으로 결제, 드라이브-트루 또는 맥 딜리버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