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시장 출마, 폭행 선동 이력 극우운동가 큰 파문

오는 10월 시장선거를 앞두고 인종 차별적이고 증오스럽고 폭력적인 행동의 이력이 있고, 알버타 보건 서비스 직원들의 사적인 정보를 공개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사람이 모든 캘거리 유권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포함하는 리스트를 받게된다.

그는 대유행에 따른 각종 행정 규제에 반대하는 극우 시위에 조직적이고 주도적으로 선동 연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존스턴은 온타리오에서 중상모략혐의로 유죄를 받았고 현재 BC에서도 폭행 혐의를 받고 받고 있다. 또 온라인에서 알버타보건국(AHS) 직원들의 주소를 알아내자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CBC가 그에대해 논평을 요구했을 때 존스턴은 협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것은 완전히 잘못되었습니다. 제가 한 일은 약속을 한 것뿐입니다.”
존스턴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자신이 마스크 방지, 백신 거부, 그리고 COVID 부정자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으며, 그의 분노의 대부분은 AHS 직원들, 현 캘거리 시장 나히드 넨시 그리고 그 도시의 경찰관들에게 집중되었다.

특히 한 AHS 여성 감찰관은 존스턴의 분노의 표적이 되었다. 존스턴은 그의 추종자들에게 그녀의 주소를 추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수천 명의 팔로워들에게 이 여성감찰관, 그녀의 남편, 아이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존스턴은 그가 아이들의 얼굴은 가렸다고 말한다.

존스턴은 토요일 자신의 라디오 웹캐스트에서 자신의 친구 아르투르와 도이드 폴로스키 목사형제가 캘거리 경찰에게 체포되는 동영상을 찍은 후 “우리 모두 수갑을 차게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폴로스키 형제는 전염병 유행 기간 내내 공중 보건의 제한을 무시하고 불법 교회 예배를 조직해 왔다.

그는 AHS 직원들에게 “내가 당신들에게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속반이 오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었다. 나는 무장을 하고 바로 당신들 문앞으로 갈 것입니다.

캘거리 경찰청(CPS)은 오는 9월 지역 사회 구성원 등의 개인정보가 시장 출마 후보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어서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개인정보 공개를 제한하기 위해 시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PS는 성명에서 “우리 회원들은 협력사 관계자들과 함께 자신들과 가족들에게 해를 끼칠지도 모르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괴롭힘과 보복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몇 주 전, 존스턴은 AHS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당신의 집 주소를 7개나 가지고 있고 그들의 이름과 주소를 넣은 소송을 하고난 뒤 서류를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적 정보를 취득하는 것은 합법이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제가 알버타에 있는 한 AHS직원들 당신들은 두 다리 뻗고 살지 못할 것입니다. 아주 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 존스턴은 CBC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 문서를 통해 합법적 개정정보 확보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묻자, 그는 “사실이지만 그래서 어떻다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존스턴은 온라인에 놀랄 만큼 인종차별적이고 혐오스러운 댓글을 올린 전력이 있다.

지난 3월 존스턴은 캘거리에서 노골적으로 인종 차별적인 이름을 붙인 커피를 팔고 있었다. “우리는 분노해야 한다”, “쓸데없는 원주민”이라는 말도 했다.

더 최근에는 존스턴이 올가미에 매달려 있는 캘거리 시장 나히드 넨시의 모습 앞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는 영상을 올렸다.

존스턴의 행동이 위협에서 폭력에 이르기까지 선을 넘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존스턴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가게에서 쫓겨난 후, BC 도슨 크릭의 한 식료품점 직원을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존스턴은 폭행죄로 기소되었고 다음 5월 18일 BC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2019년 온타리오 주의 한 판사는 존스턴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존스턴의 행동은 “최악의 혐오스러운 발언의 한 예이며, 오로지 그들의 종교 때문에 사람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판결했다.

판사는 존스턴이 테러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레스토랑을 이용해 불법체류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후 중동 식당 체인점 설립자이자 소유주인 모하메드 파키에게 25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선고했다.

존스턴은 미결 증오 범죄 혐의에도 불구하고 미시소가의 2018년 시장 선거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년 후, 서쪽으로 3,000킬로미터 떨어진 서부 캘거리에서 다시 시장출마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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