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은 지난달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에 찔린 사건과 관련해 지명수배된 한 남성에 대해 캐나다 전역에 영장을 발부했다.
이 사건은 4월 15일 목요일에 일어났고 49세의 러셀 데이비드 연커가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0분경 7번가 커비센터와 11번가 S.W.에 위치한 커비센터 인근 경전철 선로에서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인 뒤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화요일에 경찰은 여러사람들의 대중의 제보를 통해 연커 사망 용의자가 34세의 크리스토퍼 더글러스 매더스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자신의 주거지를 벗어나 캘거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2급 살인 혐의로 지명수배된 매더스가 온타리오주 런던, 노바스코샤 핼리팩스 그리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연고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키는 6피트 1인치이고 몸무게는 약 220파운드이며 갈색 머리와 파란 눈을 가지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피고인이 서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말다툼은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 앞선 사건의 후속 조치였다”고 밝혔다.
매더스의 행방이나 목격자의 신원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403-428-8877 또는 403-266-1234번으로 익명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