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초가 돈이 돼?” 밴쿠버섬도 다시마에 눈떠

밴쿠버 섬이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사상 첫 해초의 주간을 맞아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게되었다.

이 주간은 시드니에 있는 캐스캐디아 해조류 협회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조지 핸슨 벤쿠버섬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 주간에 해조류생산이 새로운 산업으로서 섬의 모든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소규모 해조류 생산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지역에서 이었지만 상업적인 차원에서 볼 때, 해조류개발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새로운 산업이 될 것입니다.”

해안에 지천으로 늘려 캐나다 사람들이 그동안 거뜰떠보지도 않던 해초가 건강식품으로서 세계적인 수요가 있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고 상업적인 생산에 나서고 있다.

핸슨은 해조류만 재배하는 지역에서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가상 이벤트에는 강연 시리즈, 요리 시연, 패널 토론 및 투어가 포함되며, 이들 중 대부분은 산업 확대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북미 사람들은 해초에 대해 너무 잘 모릅니다. 하지만 해초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식단에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청정해안에서 엄청난 기회를 만들 수있습니다.”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 해조류들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열대우림보다 많게는 5배 많은 것으로 밝혀져 해조류를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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