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르면 캐나다 주택거품 바로 터질수도


캐나다 주택 시장의 기초가 탄탄하지 못해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이 거품으로 접어들었다는 새로운 두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적인 뉴스 및 데이터 회사인 뉴욕에 기반을 둔 블룸버그는 지난 주, 캐나다를 지구상에서 가장 거품이 많은 주택 시장 중 하나로 꼽았고, 전 캐나다 은행 경제학자는 토론토와 오타와에 있는 주택이 역사적 지표에 의해 과대 평가되고 있고 몬트리올도 그런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알버타 센트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찰스 세인트 아르노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동부 도시들의 열기와 만성적인 물가 상승이 더해지면서 캘거리, 에드몬턴, 위니펙의 상황이 합리적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부동산 거품이란 왜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인구의 50%가 낮은 대출 비용에 의존하고 있기 캐나다 은행은 극도로 조심스럽게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세인트 아르노는 말했다.
“주택시장은 아마도 더 높은 금리의 첫 번째 피해자가 될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경제성이 매우 빠르게 사라질 것입니다.”

블룸버그의 “부동산 거품 순위”는 임대료 대비 주택 구입 비용, 물가 대비 소득 비율, 물가 조정 가격 증가율, 명목 가격 증가율 및 연간 가계 신용 증가율을 고려하여 국가 점수를 산출한다. 뉴질랜드는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가 2위이고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이 그 뒤를 잇는다.
그러한 종류의 국가 순위는 주택이 거의 항상 지역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아러노는 말했다. 그것이 그가 캐나다의 7대 도시인 밴쿠버, 캘거리, 에드몬턴, 위니펙,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한 이유이다.

이 분석은 금리 변화가 주요 도시의 주택 시장에 상당한 타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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