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EU. 중국 대항 광물자원 확보 협력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은 일자리 추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브뤼셀에서 EU 정상들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EU 파트너들과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깨끗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중산층을 위한 좋은 녹색 일자리를 계속 창출하기 위해서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중요한 광물과 금속의 공급망을 확보해야 합니다.”

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 우르술라 폰 데르 레옌 위원장은 중국을 언급했다.
폰 데르 레옌은 트뤼도와 함께 “유럽인으로서 우리는 중국과 같은 생산국으로부터 수입을 다양화하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환경적 피해를 줄이고 원자재에 대한 투명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광범위한 반중국 연합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조롱하고 미국을 “정말 나쁘다”고 비난하는 등 인권에서부터 기술 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놓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들이 공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협력관계는 공개되었다.
중요한 광물과 금속과 같은 이러한 원자재는 녹색과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캐나다와 EU는 공동 성명을 통해 “무역과 투자의 보안과 지속 가능성, 원자재 가치 사슬의 통합, 과학, 기술 및 혁신 협업, 환경, 사회, 거버넌스” 기준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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