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국민의 코로나 대유행 동안 수급된 캐나다 긴급 지원금(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현황에 대해 조사 발표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캐나다 전체 근로자 중 3분의 1에 달하는 35.2%가 CERB를 받았으며 여성(36.3%)이 남성(34.2%)보다 약 2% 더 많이 보조금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코로나 대유행기간 동안 여성의 근무시간 감소율은 남성보다 3% 더 높은 16.3%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저임금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고임금 직종 근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CERB를 수급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숙박 및 식품서비스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약 3분의 2(66.6%), 예술, 오락 직종 종사자의 62.7%가 보조금을 수령했으며, 이는 공공기관 근로자(11.7%), 전기,가스 공급업(7.0%)에 비해 50% 이상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