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여성에 침뱉고 욕설한 남성 기소

캘거리 경찰은 올해 초 한 여성이 침을 뱉고 인종 비방이라고 부르는 폭행 사건과 관련해 22일 한 남성을 기소했다.

이 사건은 2월 11일 티안나 헤이가 캘거리 북동부의 템플 지역에 있는 달러라마에 들어가려 했던 때 가게에서 나오던 한 남성에 의해 일어났다.

흑인 여성인 헤이가 남자가 지나가도록 비켜섰는데 그는 그녀에게 침을 뱉으며 니그로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가게를 떠나 걸어나갔고 경찰은 헤이와 함께 이 남자를 찾아나서 최근 시내에서 그를 발견했다.

캘거리 출신인 27세의 데이비트 알렉산얀은 일반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만약 판사가 증오가 범죄의 동기라고 판단한다면, 형량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헤이는 진술서에서 “캐나다에서 흑인 여성이 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여러 번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헤이는 그 폭행 이후 피해망상이 심해져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C&K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