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알버타 주의 실업률은 OVID-19로 비지니스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도 전월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
캐나다 통계청의 2021년 5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알버타주는 5월 실업률이 8.7%로 전달의 9.0%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금요일 발표된 노동력 조사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주간 노동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데, 같은 시기 알버타주는 개인 건강 서비스와 직접 식사하는 것을 금지했다.
전국적인 실업률은 8.2%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줄어든 일자리는 파트타임제가 5만4천 개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풀타임제는 1만3천800개 감소했다.
업종별로 제조업 일자리가 3만6천 개 줄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4월 이래 처음 감소를 기록했다.
주택시장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부문에서도 1만6천 개 가까운 일자리가 줄었다. 이는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주가 지난 4월 17일부터 시행한 비필수 경제활동 제한 조치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제 봉쇄가 엄격하게 시행된 온타리오주와 노바스코샤주가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달 온타리오주 실업률은 9.3%로 전달 9.0%보다 상승했고, 노바스코샤주도 전달 8.1%에서 9.8%로 크게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