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캐나다 주택매매 가격 전월비 하락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5월 캐나다 주택 매매와 평균 가격이 전월에 비해 떨어졌다고 밝혔다.

CREA 자료에 따르면 5월 캐나다 주택 매매가격은 4월보다 7.4% 감소한 반면 평균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1.1% 하락했다. 올들어 계속 활황을 보인 뒤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클리프 스티븐슨 CREA 회장은 “구매자들 사이에 집구하기 피로감와 좌절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대유행도 수그러들고 있어 집을 옮겨야 한다는 절박함도 희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2, 3차 경제 재개방이 시작했고 COVID-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캐나다 주택시장은 2020년 말~2021년 초 투자자의 활동과 실종 우려 속에 주택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많은 도시인들이 더 많은 공간을 찾기 위해 교외와 그 너머로 달아나면서 기록적인 가격 상승을 보였다.

5월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69만6000원(57만1429달러)으로 4월보다는 1.1%, 1년 전보다 38.4% 올랐다. 지난해 4월과 5월에도 1차 파동인 COVID-19가 폐쇄된 가운데 집값이 하락했다.

계절적 조정이 아닌 실제 매출은 1년 전보다 103.6% 올랐고, CREA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4.4%, 4월 대비 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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