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캐나다달러, 테이퍼링에 추가 상승 전망”

캐나다달러가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7월 자산매입을 더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4월 주간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 40억 캐나다달러에서 30억 캐나다달러로 축소한 바 있다.

은행은 경제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중앙은행이 연말까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ING는 “시장은 이미 내년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전부 반영한 상태다”면서도 “자산매입 조치의 되돌리기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신호는 금리 인상이 내년 초에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달러가 추가 강세를 나타낼 수 있으며 3분기 중에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이 1.20달러 아래로 하락(캐나다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 오전 7시 48분 현재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2% 내린 1.2079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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