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보우박물관 캘거리요새 레노에 1550만불 투입

캘거리 시의회가 당초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1550만 달러의 예산을 전용, 글렌보우 박물관(Glenbow Museum)과 캘거리 요새(Fort Calgary) 레노베이션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의회 재정위원회는 병든 도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화요일 7대 1의 투표에서 이러한 변화를 승인했다.
이 예산은 주정부가 지급하는 시 안정 구상 보조금의 일환으로 문화 사업을 위해 의도적으로 적립하고 있다. 4개의 프로젝트로 분할될 예정이었지만, 시 관계자들은 글렌보우와 포트 캘거리에서 보수와 재가동 작업이 더 빨리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회가 다음 주에 최종 승인을 내리면 글렌보우 박물관은 11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포트 캘거리에는 450만 달러가 들어가게 된다.
나히드 넨시 시장은 이번 결정은 작업을 좀 더 빨리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프로젝트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돈은 정말 오랫동안 묵혀져 있었습니다. 저희에게는 조금 더 필요한 두 개의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일을 시작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을 할 수 있습니다.”

캘거리 오페라 커뮤니티 아트 센터도 MSI 기금으로부터 750만 달러를 받고 있다.

포트 캘거리에서는 현재의 자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박물관을 만들어 수업과 특별 전시를 위한 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글렌보우는 외부 외피를 교체하고 현재 50년이 넘은 건물의 각 층을 새로 단장하는 등 수많은 보수 공사가 계획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 단계의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약 1억 2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는 지난 4월 캘거리 중심부의 사무실 공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억 달러를 투입하는 도심 전략을 승인했다. 2021년 초 현재 캘거리 시내 사무실의 3분의 1이 비어 있다.

이 계획의 일부는 시내에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거리를 보다 활기차게 만들고 단지 9시에서 5시 사이의 상업지구로서의 명성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함한다.

시 공무원들은 또한 사무실 건물주들이 자신들의 공간을 주거단위로 전환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될 자금을 배분하는 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 작업에 4천5백만 달러가 책정되어 있으며, 시는 기존 건물의 평방 피트당 최대 1천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시간이 걸려 적극적인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향후 10년 동안 인센티브를 받으려면 훨씬 더 많은 프로그램이 필요하게된다. 지원금이 빨리 바닥나면 의회로 돌아와 더 많은 승인을 요청할 수도 있고, 주정부와 오타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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