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공항-밴프 연결 여객철도 구체화

밴프 국립공원과 캘거리 국제공항(YYC)사이에 여러 정거장을 두고 승객들을 수송하기 위한 철도 서비스가 결실을 맺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Invest Albert는 13일 Alberta Transportation 캐나다인프라은행(CIB)이 이 서비스와 관련해 새로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MOU는 지난해 6월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진행된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가지고 더 구체적으로 협력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Invest Alberta에 따르면 CIB는 프로젝트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고려할 의지와 지지를 재확인했다. 예비 프로젝트 개발자의 자발적인 제안 등 민간 부문의 관심도 높았다.

프로젝트가 실현될 경우 제안된 여객열차 서비스는 관광 기회를 강화하고 밴프 지역 사업체들의 잠재적 노동력을 증가시키게 된다. 또 도심의 교통혼잡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케니 알버자주지사는 지난주 목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YYC-캘거리-밴프 철도 프로젝트는 북미 최초로 공항과 산악 지역 간 교통 솔루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알버타는 일년 내내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Canada Pacific 레일 구간안에서 설치되는 150km 라인을 따라 정차하는 곳은 다음을 포함할 수 있다.

캘거리 국제공항
캘거리 시내
캘거리 키스
코크레인
몰리/스톤니 나코다;
캔모어
밴프


현재 계획으로는 공항에서 밴프로 가는 출발이 매일 최대 10회까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항과 캘거리 시내 사이를 시간당 4회씩 급행으로 운행할 수 있다.

캐런 소렌슨 밴프 시장은 캘거리와 밴프 사이 여객철도의 귀환이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ow Valley 커뮤니티는 수년 동안 보다 저렴한 대중 교통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계곡 곳곳의 노동자들과 일자리를 연결하고, 차량 배출량을 줄이고, 로키 산맥에서 이 특별한 장소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책임 서비스 개발이 진전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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