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의회는 월요일 논란끝에 의무적인 COVID-19 마스크를 법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주정부는 여름 재개방 계획의 일환으로 7월 1일에 대부분의 COVID-19 관련 건강 규제를 철폐했다.
지난 달, 마스크 의무착용을 법으로 폐지하려는 시도는 의회에서 7대 7로 부결되었지만, 이번에는 가결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는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되지만 대중교통시설과 시청사등에선 아직 의무화가 계속된다.
내규를 폐지하면 이 도시는 새로운 주 규칙뿐만 아니라 알버타 전역에 있는 대부분의 다른 지방 자치 단체들에 영향을 주게된다.
지난해 8월 1일부터 모든 실내 공공 장소에서 얼굴을 가리도록 하는 내규가 발효됐다. 케니주지사는 캘거리 의회가 마스크 결정에 대해 ‘트위터의 분노의 목소리’에 굴복했다고 비난했다.
주정부는 COVID-19 백신의 보급이 증가하고 감염률, 입원률, 양성률이 감소함에 따라 내규가 철회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