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지붕 우박피해 보상 신청 쇄도

캘거리시의 새로운 지붕 보상 프로그램에 첫 달 500건 이상의 신청이 쇄도했다.

6월 1일 개장한 이 프로그램은 첫 해에 주민들이 2020년 우박으로 인해 파손된 지붕을 보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3,000달러를 신청할 수 있다.

보상대상은 우박이 캘거리시 전역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던 2020년 6월부터 소급해주고 있다.

2022년에는 탄력성 있는 소재로 지붕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캘거리 주택 보유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의 첫 해를 위해 2백만 달러를 적립했다.
크리스 디트리히는 캘거리 시의 건축 서비스를 통해 신청서의 대다수가 지난해 발생한 도시 노스웨스트 지역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현 시점에서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고 있다”며 “시는 더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트리히는 각각의 신청서를 처리하는 데 몇 주가 걸리며 첫 수표는 이미 우편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첫 해에 쓸 돈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내년에 이 프로그램 2년차 예산을 얼마만큼 투입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에 검토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의 지속이 승인된다면 3년차에는 새로운 주택을 위한 지붕이 포함되게 된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K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