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7월 들어 모기 극성

캘거리의 지난 봄은 예년에 비해 건조해 모기가 별로 없었으나 7월들어 전 지역에 창궐하고 있다.

프린스 아일랜드 공원에서 여러가지 축제 준비를 하는 자원 봉사자들이 모기로 큰 성가심을 겪고 있다. 밴프공원쪽에서 유난히 모기들이 많아 하이킹족들이 모기퇴지제를 준비하고 있다.

공원에 나온 전기 기술자인 제이슨 콕스는 모기들을 물리치기 위해 팔다리를 손으로 연방 찰싹 때리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캘거리공원 통합 해충관리팀이 프린스 아일랜드 공원세에서 20종의 모기를 감시하고 있다. 캘거리에서 볼 수있는 모기는 지난 7월 초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때문이다. 강 수위가 모기가 알을 낳는 곳까지 올라가 번식이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모기퇴치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긴 옷을 입고 노출되는 피부를 가려야 한다고 관계자는 조언하고 있다. 이른 아침이거나 조금 더 서늘한 저녁 시간이면 더 많은 모기들이 나온다.
시는 모기 유충이 잠복해 있는 작은 물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311건의 민원에 대응해 출몰지역을 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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