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한국전 정전 68주년 기념식 캐나다 곳곳서

7월 27일, 한국전 정전 68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에 안장된 캐나다 전사자들을 기억하며 한국전(1950년 6월 25일 – 1953년 7월 27) 그리고 정전 후 평화 유지 임무 동안 캐나다의 봉사와 희생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기념 행사가 캐나다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서 열렸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는 버나비의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한국전 기념비에서 27일 오전 11시에 거행되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2곳에서 정전 기념행사가 열렸다.
캐나다 정부 차원의 행사가 열리는 브램튼에서는 메도우베일 묘지, KVA 추모의 벽에서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에 같은 행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온타리오주의 엘리자베스 도우즈웰 주총독, 한국전 참전 용사회 보존 지회의 총재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 김덕환 토론토 총영사, 스탠 조 온타리오주 교통부 차관, 패트릭 브라운 브램튼 시장 등이 참여했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의 행사는 국립 전쟁 기념비에서 거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장경룡 캐나다 주재 대한민국 대사, 아니타 반덴벨드 하원 의원, 데이비드 패첼 준장 (캐나다군 대표), 외교단, 그리고 귀빈들이 한국전 참전 용사들 그리고 빌 블랙 회장과 함께 국립 전쟁 기념비에서 진행되는 한국전 정전 6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했다.
한국전 정전 기념일이 캐나다에서 공적인 기념일인 된 것은 한국계 연아 마틴 상원의 노력 때문이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이 상원 법안인 S-213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법안)을 발안해 2013년 6월 국회법이 됐다. 이후 캐나다인들은 7월 27일 캐나다 전역에서 모여 한국전 당시 희생된 2만 6천 여 명의 캐나다인, 휴전협정 체결 후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한 7천 여 명, 궁극적인 희생을 치르고 돌아오지 못한 514명을 추모하고 있다. 400명에 가까운 캐나다 전사자들이 부산 유엔기념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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