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서 100살 넘은 3.5m 철갑상어 잡혀

BC주에 위치한 프레이저 강에서 최소 100년 이상 된 거대 철갑상어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프레이저 리버호텔 대표 케이트 와이스씨는 “숙박객을 인솔해 프레이저 강에서 낚시를 하던 중 거대한 철갑상어를 낚았는데 길이가 3.5미터, 둘레가 1.4m, 무게가 약 360kg이나 됐다”고 밝혔다. 이 물고기의 무게는 800파운드로 성인 회색곰이나 무스와 대등하다.
낚시꾼들은 보트가 교각기둥과 부딪히는 가운데 이 거대한 철갑상어를 끌어올리는데만 1시간 이상을 보내야 했다.
프레이지강 로지 가이드들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철갑상어는 크기가 측정되고 스캔되었고 태그가 찍힌후 다시 강으로 방생되었다.
프레이저 리버 롯지 대변인은 “이런 대물 낚시는 일생에 한번 올까말까 하는 것으로 모두들 흥분했다”고 말했다.
철갑상어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남획과 수질오염으로 어획 및 방류만 허용되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물고기로서 잡거나 먹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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