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녹스 유나이티드 교회는 지난 수년간 콘서트를 열어왔지만 아름답고 오래된 교회안 단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교회는시범적으로 평일 커피숍을 열어 사람들이 교회안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파격적인 안을기획했다.
그레그 글래츠 목사는 “우리는 교회 공간이 사람들에게 폐쇄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따져보니이 역사적인 성소의 문은 매주 평일마다 닫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글래츠 목사와 교회사람들은 좀더 파격적으로 교회밖에 욕설같은 것이 섞인 커피판매 안내판을 내걸었다.
교회한 커피판매를 홍보하는 샌드위치 보드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교회 안에 커피가 있습니다. 아니, sh***y (뭐같은: 상스러운 말) 커피는 아니야”
글래츠 목사는 “일요일 교회에 가서 커피를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이면 대개 교회 커피를 별볼일없는 ‘sh**y’ 커피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성소 커피(Sanctuary Coffee)는 최고급 원드를 사용한다. 공급 업체마다 다른 로스트를 섞어 제공되므로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성소커피 운영 및 자원봉사 매니저인 제니퍼 영은 “우리는 열과 성을 다해서 최상의 커피품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한다.
녹스 유나이티드는 모든 성별과 오리엔테이션을 환영하는 포용적이고 확고한 교회임을 표방하고 있다.
이는 커피숍 밖에 있는 나머지 고객들에게도 적용된다. 또 다른 표지판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안심시켜 준다. 신성한 분노가 여러분을 덮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글래츠 목사는 “이곳에 들어오면 화염에 휩싸이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지 말라”며 “우리가 했던 그 어떤 광고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교회는 일주일에 두 번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의 다른 사업이 진행 중일 때에도 외부 사람들이 들어와 커피잔을 들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기를 것을 환영한다.
성소커피는 ‘페이 잇 포워드’ 프로그램도 있어 낯선 사람의 커피값을 지불할 수 있다. 돈이 없다고 해서 고급커피를 교회안에서 마실 수없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