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도심 빌딩 빈사무실를 주거공간으로 전환하는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다운타운 캘거리 개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빈 사무실 공간을 주거 공간으로 재개발할 수 있는 보조금을 제공한다.
이 단체는 32.6%의 공실률을 해소하고 비어있는 1,400만 평방 피트의 시내 사무실 공간 중 거의 절반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의 시내 전략의 프로그램 리더인 톰 말러는 “도심 사무실의 빈자리가 높다는 것은 도심 부지의 가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도심 외곽의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유발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이러한 변화를 막기 위한 시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지원자들은 1평방 피트당 75달러, 최대 1,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프로젝트 파이낸싱 증거와 지원자의 이력이 포함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4월 의회가 승인한 그레이터 다운타운 계획의 일부로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현재 도심, 오 클레어와 차이나타운 남쪽, 3번가 S.E. 서쪽, 9번가 S.W. 동쪽, CPR 본선 북쪽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캐나다 브룩필드 부동산개발의 토지 및 주택 부문 책임자이자 캘거리 경제개발의 부동산 부문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트렌트 에드워즈는 종종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사무실-주거 전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성명에서 “덴버, 내슈빌, 오스틴, 피츠버그, 휴스턴, 디트로이트 등 도시에서도 유사한 공공투자가 이뤄져 민간투자와 세금투입으로 활력을 되찾는데 성공한 바있다”고 밝혔다.
그는 “캘거리 시내 사무실의 높은 공실률을 그냥 쳐다고있는 것은 캘거리 경제 경쟁력, 도시의 재정 지속가능성에 가장 큰 위험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