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71% 접종률에도 ‘부스터샷’ 맞힌다

온타리오주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취약계층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에런 무어 온타리오주 최고의료책임자는 부스터 샷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스터 샷 접종 대상에는 장기요양시설 등 고위험 환경에 있는 거주자와 장기이식 환자 등이 포함된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12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인구 82% 이상이 1회 접종을, 71%가 완전 접종을 마쳤다. 그런데도 캐나다 정부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부스터 샷을 도입하고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 13일 연방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발표했다.

C&K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