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을 환영하기 위해 30일 캘거리 대학에 불랙풋 인디언의 티피가 세워졌다.
오두막이란 뜻의 티피는 나무 기둥에 동물 가죽으로 만들어진 텐트이다. 쉼터, 따뜻함, 그리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연결성을 의미하고 최근에도 의식이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와 원주민간의 조약7에 속한 원주민 출신의 신입생 주리우스 허시는 “대학 캠퍼스 한가운데에 있는 블랙풋의 집은 아름답습니다. 캠퍼스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조약7의 다양성을 기념합니다”라고 말했다.
피카니 원주민 원로이자 캘거리 대학 원주민 전략 고문인 레그 크로우슈는 티피를 디자인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그것은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비주얼입니다. 원주민에 관해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크로우슈는 티피가 원주민과 비 원주민 학생들 모두를 환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1970년대 초에 처음 이 캠퍼스에 왔을 때 이런 게 없어서 너무 외로웠어요. 시각 자료도 없고, 구술로 전해져 오는 원주민에 관한 것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원주민의 티피를 보는 학생들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원주민들이 살아남았을까 하는 의문도 가지게 된다.
허시와 같은 원주민 학생들이 캠퍼스에 많이 입학하고 다른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원주민들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크로우슈는 “원주민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편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정을 유지해야합니다. 부끄러워하거나 그들의 과거나 배경에 대해 불편해하지 않아도 됩니다.”된다.
티피는 수요일까지 캘퍼스에 세워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