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걷어내고 야생화와 토종풀 심는다

캘거리시는 잔디깍는 비용을 줄이고 토종 식물과 야생화를 늘리는 시범 프로젝트에 나섰다.

노스 16번가룰 따라 52번가와 68번가 사이의 혼잡한 도로 옆에 늘어서 있는 잔디밭에서 기존 잔디를 들어내고 야생화와 토종 풀들이 심어지고 있다.
수십 개의 벌집상자들ㄷㅎ 인근 주택들과 도로를 구분하는 체인 링크 울타리에 부착되었다.
Earthmaster Environmental Strategies Inc.의 수석 과학자 엘리자베스 머레이가 시로부터 용역을 받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 회사는 심기를 감독하기 위해 시에 고용되었다.

잔디대신 토종식물을 심는 과정이라서 아직 어수선하다. 해바라기, 게일라디아, 코레옵시스의 작은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다. 토종식물들이 잔디를 밀어내고 정착하기까진 시간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는 “올해에는 꽃이 피고 풀도 잘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이 지역에서 어떤 종이 번성하는지 주목하고 더 많은 씨앗을 심을 것이라고 더붙였다.
이 종들이 이곳에 정착하는 데 2-3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이곳 시범단지는 보행자 왕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꽃과 풀들이 짓밟히는 일이 적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햇빛이 쉴 새 없이 내리쬐고 바람도 세다. 겨울에는 눈을 치우는 소금기도 있을 수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이곳에서 야생화를 피우는 것이 목표다. 이단 애스키 시 교통부 환경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 5헥타르의 토지에 대한 목표는 기존 4번이나 해야하는 벌초 비용을 줄이고 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성공으로 1년에 한번만 벌초하면 되기를 바란다.
캘거리 시의회는 3년 동안 이 시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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