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첫 출전한 캐나다의 ‘육상여신’ 조지아 앨런우드(26, 캐나다)는 경기 못지않게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앨런우드는 도쿄올림픽 7종경기에 출전하는 육상선수다. 그는 일본에서 최종훈련을 마친 뒤 지난 31일 도쿄의 선수촌에 입촌했다.
외모와는 달리 험한 운동인 7종 경기에 참가 3일 8위를 차지했다. 25세의 그녀는 100m 허들에서 13.47초의 기록으로 13위를 했고 높이뛰기에서는 1.83m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170cm/63kg의 완벽한 몸매를 가진 앨런우드는 매력적인 금발까지 자랑하며 인기가 대단하다.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의 모델로 활약하는 그녀는 5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로언서이기도 하다.
앨런우드는 자신의 SNS에 “마침내 선수촌에 왔다. 캐나다팀이 경기하는 것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느낀다. 7종경기에 나가서 평소처럼 도전하고 즐기겠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에 팬들은 그녀의 SNS에 “여신이 도쿄에 떴다”, “빨리 올림픽에서 보고싶어요”, “행운을 빕니다”라며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밴쿠버 외곽 랭리 출신인 엘렌우드는 지역대회를 석권하고 유럽과 미국지역 대회에서도 여러번 입상했다.